수제맥주2 수제맥주 입문용 볼파스엔젤맨 4종(Volfas Engelman 라거, 헤페바이젠, 블랑, IPA) 우리 동네에 주아킹 이라는 아이스크림 할인 판매와 함께 수제맥주, 대중적인 와인 몇 가지를 갖춘 매장이 하나 있다. 덕분에 좀 다채롭게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에 종종 방문하는데, 요새 그 가짓수가 좀 적어져서 아쉽긴 하다만, 4캔에 만원 라인을 유지하고 있어서 편의점보단 주아킹을 더 자주 가는 편이다. 그리고 내가 자주 마시는 맥주는 동네에서 여기밖에 안 판다...😥(에스트렐라 좋아함) 새해가 밝고 첫 맥주 쇼핑에 나선날, 동생이 좋아하는 볼파스엔젤맨 헤베파이젠이 눈에 띄었다. 분명 3~4년 전에 마신 기억이 있는데, 딱히 그 맛이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마셔볼 겸, 총 4종을 하나씩 장바구니에 집어왔다. 4캔에 만 원! 1pint = 568ml 화려한 호일로 감싼 캔 입구 볼파스엔젤맨 맥주는 캔도 얇.. 2023. 2. 6. 나는 제주맥주가 좋더라! 위트에일, 펠롱에일, 거멍에일 국내 크래프트 시장에서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살린 브루어리 '제주맥주' 맥주 잘 만들기로 소문난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합작 회사인지라 일단 ‘잘 만들겠지!’란 생각도 있었지만, 지난 3년 정도를 지켜보니 참 자리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. (개인적으로 브루클린 라거 넘 맛있어서 첫인상이 좋았지) 일단, 마케팅을 잘해! 솔직히 말하자면, 대기업의 술 광고는 나랑 코드가 안 맞아, 아니 그놈의 갬성이 안 맞는다! 그래서 손이 덜 간다. 하지만 제주맥주라면 다르지. 아주 똘똘하달까? 마니아층을 확실히 잡고 있는 듯한 브랜드 갬성. 멜로가 체질에 제주맥주 나온 거 보고 '아 드라마랑 찰떡이다~!' 이 생각부터 했는데.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아는 브랜드라고 생각한 계기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덕일지도 모르겠다. .. 2021. 7. 29. 이전 1 다음